[뉴스프라임] '오징어 게임' 에미상 역사 다시 썼다…최초 기록 행진<br /><br /><br />상이란 그동안 노고에 대한 짜릿한 보상일 수도 있고, 누군가에겐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번에 오징어 게임이 받은 에미상은 '새 역사'란 이정표를 세웠습니다.<br /><br />영어권 수상작의 독무대였던 에미상에서 비영어권 작품으로 에미상의 의미를 새롭게 썼습니다.<br /><br />특별한 의미를 담은 상을 받는다는 것으로도 뿌듯한데, 오징어 게임의 날이 미국 도시에서 만들어지고, BTS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각국의 팬들, 망가에서 한국 웹툰으로 만화의 흐름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K 콘텐츠의 저력이 어디까지일까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이야기는 강유정 영화평론가와 함께 나눠보겠습니다.<br /><br /> 배우 이정재 씨가 아시아 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고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며 하루 종일 떠들썩했는데요. '에미상', 미국 방송계에서 얼마나 위상이 높은 성인가요?<br /><br /> 기대했던 오영수, 박해수 씨의 남우조연상과 정호연 씨의 여우조연상은 아쉽게 불발됐는데요. 에미상은 어떤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지 궁금합니다.<br /><br /> '오징어 게임' 인기는 사실 신드롬에 가까웠죠. LA시의회가 매년 9월 17일을 '오징어 게임의 날'로 선포할 정도였는데, 어떤 면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걸까요?<br /><br /> 한국계 캐나다인인 샌드라 오가 그동안 13차례 노미네이트됐었지만, 수상에 성공하지 못했습니다. 그만큼 아시아에는 벽이 높았는데, 이번에 '오징어 게임'이 그 벽을 깼습니다. 이후에도 비영어권 작품과 배우들이 수상을 하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정재, 정호연 씨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영희 인형과 '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'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, 어떤 장면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웃음이 나왔다는 것이 놀랍기도 해요?<br /><br /> 정호연 씨의 한국적인 머리 장식과 이정재 씨의 한국말 수상 소감도 의미가 커 보이는데요?<br /><br /> 감독상을 수상한 황동혁 감독이 소감을 말하며 "오징어게임 시즌2로 돌아오겠다"고 밝혔는데,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? 시즌2에서는 어떤 게임과 인물들이 등장할지 공개된 내용도 있나요?<br /><br /> 앞서 미국의 주요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이정재 씨가 에미상 남우주연상까지 품에 안으며 글로벌 스타로 입지를 굳혔습니다. 영화 '스타워즈'의 드라마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하는데,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에 나선 건가요?<br /><br /> 앞서 3대 영화제 중 최고로 꼽히는 칸 영화제에서 송강호 씨(브로커)가 남우주연상을, 박찬욱 감독(헤어질 결심)이 감독상을 받았습니다. 전 세계 콘텐츠 중심이라는 미국과 유럽 주요 시상식에서 연기와 연출 모두 진기록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?<br /><br /> 드라마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분에서 6주 연속으로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고. 리메이크 제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. K-콘텐츠가 인기 있는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?<br /><br /> 현재 주목받고 있는 K-드라마, 영화는 뭔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(끝)<br /><br />